전체 글
-
캐나다 대학 합격 소식카테고리 없음 2020. 5. 20. 08:14
캐나다는 적어도 고등학교 10학년 2학때 부터 공부의 발동이 슬슬 걸려줘야 이제 11학년이 되면 제대로 점수를 받을수 있는 안정권에 들어서게 된다. 탱글탱글 놀다가도 정신차리고 바짝하면 대학에 잘 들어갈수도 있는 그야말로 들어가기는 조금은 수월하다 해도 졸업하기는 아주 힘든 대학생활이라고 할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우리딸이 이미 두달전에 캐나다내의 다섯개 대학에서 합격 소식을 받았었다. 크게 뒤쳐지는 아이는 아니였지만 11학년 들어서면서 새벽 4시 5시까지 공부를 하며 점수를 상위10%안으로 올리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난 엄마로써 무지하게 감동을 받았었다. 나의 고딩 시절과 엄청 비교되는 거지... 캐나다에서 태어나 이민1세 부모 밑에서 우리딸은 참 나름 고생을 했을..
-
캐나다에서 25년 살았지만...카테고리 없음 2020. 5. 12. 05:58
오후 늦게 조개캐러 나누스베이로 출발 팍스빌 파크에서 호젖하게 늦은 점심 먹고 바다를 잠깐 보러 들어간 모래사장에서 예상치 못한 복병들의 등장...우리가 먼저 들어가 자리잡고 한참을 앉아있었고 우리가 공원으로 다시 나가야 할길을 자기들이 가로막고 있던 젊은 부부가 자신의 아가들이 있던 길을 지나가던 찰나에 아무생각 없이 걸어가던 지민이에게 호통을 친다. 자신들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거리두기를 지키라고...헐 어처구니가 없었다. 과연 우리가 Asian이 아니였다면 그런말을 했을까? 물론 안했을것 같은 인상들이다. 안봐도 비디오다. 정말 이건 bullshit 이였다. 참 좋은 날, 너네같은 이상한 종류의 애들한테 내 마음을 상하고 싶지 않구나. 이그 불쌍한 것들...지민이가 착하니까 너네 오늘 상처 받..
-
캐나다 코로나 그리고 엄마의 마스크 사랑카테고리 없음 2020. 5. 7. 13:01
My mom insisted to send me 500 masks from Korea. In the end, she could only send five masks per Immediate family. However it doesn't seem to go as planned, because no one knows when airmail from Korea to Canada will be sent. The flight path was blocked due to COVID-19. "500장 보낸다. 내가 구했다!!! 손님들도 하나씩 주고 다 돌려라~" 울엄마의 쪄렁쪄렁한 목소리 ㅠㅠ 딸이 혹시 마스크도 없이 다니나 싶어 마스크계의 큰손과 손잡고 캐나다로 급 보내려던 순간, 어라 직계가족만 그것도 5장만 보..
-
캐나다에서 코로나19중에 코리아를 외침카테고리 없음 2020. 5. 3. 07:02
We're going on a break for two weeks because the second floor of the store needs to be repaired. It's now April, but spring hasn't come yet. When will it come?... 지난주 부터 잠시 휴식중인 와중에 이층을 수리하고 이사를 가려고 준비중이다. 이젠 더이상 이곳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비록 계획했던 휴식은 아니지만 가끔 시체놀이도 하고 그렇게 보내고 있다. 공사도 시작했고... 내 사랑 짱구와 커피우유를 번갈아 털며 이렇게 라도 코로나 아니고 코리아의 향수를 달래본다. 데헷!👍
-
인생은 나그네 길카테고리 없음 2020. 4. 29. 23:43
While moving things, I saw cherry blossom trees. No matter how good we are, we don't want to move but stay in one place. I hope Chemainus will be the end town of my life ... 지민이의 졸업을 앞두고 이제 더이상 땡땡땡땡에 있을 이유가 없어서 작심하고 벗꽃 흐드러진, 날씨 좋았던 어제 드디어 진정 우리동네로 이사를 또 했다. 휴... 이제 나도 어느덧 이사를 할때 마다 이런 노래가사가 떠오르는데...“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